6월 산업생산, 3달만에 감소세 전환…투자, 4개월째 감소
염현석 기자
가
투자가 4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가운데, 상승세를 유지하던 산업생산마저 3개월만에 감소세로 전환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 지수는 전달보다 0.7% 감소했습니다.
지난 4월과 5월 잠깐 반등에 성공했지만 자동차와 화학 등에서 생산이 최대 7% 넘게 줄면서 하락세로 바뀌었습니다.
설비투자는 5월보다 5.9% 줄며 2000년 9월에서 12월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4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월드컵 영향으로 음료수 등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0.6% 증가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