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영의 딱이거]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시장 영향은?
[MTN 출발! 마켓 온 1부] 이항영의 딱이거양태연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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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내증시 흐름을 설명할 이슈와 종목(업종)은 무엇? 이항영 MTN전문위원이 오늘 시장의 딱! 맞는 키워드를 하나씩 정리하고 관련주 동향을 확인합니다.
< 이항영 MTN전문위원 / 김영롱 MTN앵커 >
* 스튜어드십 코드란?
- 연기금·자산운용사 등 주요 기관투자가가 기업의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의결권 행사지침
* 스튜어드십이란?
* 영국에서 '스튜어드십 코드' 첫 도입
* 스튜어드십 코드의 핵심
- 기관투자자가 투자대상 회사의 경영에 보다 적극적으로 목소리 내야
- 문제 소지가 있는 안건에 대해 투자대상 회사의 경영진과 적극 소통해 문제 바로 잡아야 할 의무 있어
* 전 세계 20여개국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배경
-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후폭풍
: 기관투자자 '찬성 거수기'에 불과하단 비판
→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검토
- 국내 자산운용사 50곳의 반대의결권 행사 비율 3.8%, 외국계 자산운용사 11곳의 23.8%에 비해 6분의 1 수준으로 낮은 상황
*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결정
- 제6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안건 의결
- 임원 선임과 해임 등 '경영참여'에 해당하는 주주권 행사 제한적 허용
* 스튜어드십 코드 원칙과 이행 방안
* 스튜어드십 코드 단계별로 도입
- 올해 하반기 배당정책 수립 요구 강화하기 위한 비공개 대화 대상기업을 지금보다 2배 늘어난 연 8~10개로 확대
→ 필요 시 직접 주주제안권 행사 가능
* 주식시장 영향은?
* 스튜어드십 코드 수혜주
- 무배당 기업·지주사
-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현실화 시 가장 먼저 기대되는 효과는 배당 증액
* 주식시장 영향
- 과거 "현국 연기금 식물주주" 비난 외국인 투자자들 좋아할 것
- 경영의 투명성·합리성에 도움, 주가에 긍정적
* 일본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영향
-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이듬해 2015년 닛케이 지수 15년 만에 20,000선 돌파
- 2015년 일본 기업들의 배당금 총액 11조8,000억 엔으로 역대 최대 기록
- 2015년 이후 잉여현금흐름(FCF)이 풍부한 기업들로 구성된 'S&P Japan 500 FCF buyback' 지수 장기간 시장수익률 큰 폭 상회
- 2010년 7월 스튜어드십 코드 제정 이후 영국 FTES 지수 20.4% 상승
- 2012년 9월 개정 이후 6개월 동안 영국 FTES 지수 12.7% 상승
* SK증권 전망
"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주주제안 통해 해당 기업에 배당 확대 등 건의 시 큰 압박 될 것"
"3년 연속 순이익이 흑자인데도 무배당이거나 배당성향이 10% 미만인 기업들의 배당 확대 기대감 확대 전망"
* 배당확대 가능성 높은 기업
※ 생방송 '출발! 마켓 온 1부'는 매일 오전 7시 30분에 방송되며, 세계 금융시장의 빅 이슈를 한눈에 정리하고, 국내 시장이 시작하기 전 글로벌 시장 분석을 통해 시청자의 투자 안목을 높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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