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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저렴한 공모가…목표가 1만 6천원"-신영증권

허윤영 기자

신영증권은 티웨이항공의 공모가에 대해 ‘저렴하다’고 분석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1.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가로는 1만 6,000원을 제시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1일 “최근 항공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로 공모가가 낮은 수준에서 확정됐다”며 “제주항공과 진에어가 상장 시 상장년도 추정 실적 기준 13~15배에 형성됐던 것 대비 7.5배는 매우 저렴한 편”이라고 분석했다.

엄 연구원은 “티웨이항공은 다른 항공기업들과 차별화된 비수익성 노선을 수익성 노선으로 바꾸는 영업력을 갖추고 있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0%, 81.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엄 연구원은 티웨이항공에 주목할 점으로 보유 기재 대수 기준 4대나 차이나는 에어부산보다 티웨이항공의 매출과 이익규모가 크다는 점을 꼽았다. 기재 보유대수가 비슷한 이스타항공과 비교해서는 월등히 수익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높은 수익성은 운수원을 확보해야 하는 중국노선 시장개척을 선제적으로 했다는 점을 들었다. 또 완전히 차별화된 신규 노선 개척 역시 수익성이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엄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1분기와 같은 고수익성을 이어가기는 어렵겠지만 경상도지역의 국제 여객수요를 흡수하면서 수요성장에 따른 이익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엄 연구원은 이어 “제한적인 영업자원으로 최고의 수익성을 창출해내는 영업역량에 점수를 줄만하다고 판단된다”며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 6,000원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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