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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2분기 민원 급증...차세대 전산 오류 탓

김이슬 기자


우리은행이 2분기 차세대 전산시스템을 교체한 이후 민원 건수가 전분기 대비 7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분기 총 682건으로 전분기 90건에서 657.8% 증가했다.

전산시스템 교체에 따른 민원이 623건으로 전체 91%를 차지했다. 시스템 교체 민원을 제외할 경우 우리은행의 민원 건수는 34.4% 감소하게 된다.

우리은행의 민원 건수가 급격하게 늘어난 것은 지난 5월 차세대 전산시스템 전환 과정에서 수일간 오류가 지속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도입 첫날부터 모바일뱅킹 앱이 기술 장애를 일으켰고, 원터치 알림 앱과 군인 월급 입금 지연 등 크고 작은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났다.

반면 다른 시중은행들은 전반적으로 민원 건수가 줄었다. KB국민은행의 민원 건수는 총 122건으로 전분기보다 2건 줄었고, 신한은행도 2건 감소한 97건을 기록했다. 하나은행도 91건에서 90건으로 1건 감소했다.

인터넷은행은 카카오뱅크 민원은 늘고, 케이뱅크는 줄었다. 카카오뱅크 민원 건수는 38건으로 전분기보다 4건 증가했고, 케이뱅크는 6건에서 5건으로 1건 줄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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