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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간 2조원 '숨은보험금' 주인 찾았다

최보윤 기자

지난 7개월여 간 온란인을 통해 2조원 규모의 '숨은보험금'이 주인을 찾았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숨은보험금 통합 조회 시스템인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를 개시한 후 지난 6월 말까지 하루 평균 1만 여명이 사이트를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모두 187만 건, 2조 1465억원 규모의 숨은보험금이 주인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위는 보험사들의 숨은보험금 검색 범위를 확대하고 온라인 보험금 청구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서비스 개선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또 온라인 숨은보험금 찾기에 불편을 겪을 수 있는 고령 소비자를 위해 전화번호를 남기면 보험사 직원이 상담해주는 '콜 백'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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