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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조 굴리는 국민연금 CIO 면접대상자 압축

이충우 기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News1 문요한 기자>
635조원 국민노후 자금 운용을 총괄하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 면접 대상자가 13명으로 압축됐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민연금 임원추천위원회는 서류지원자 30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마치고, 면접대상자 13명을 확정했다.

면접대상자로 알려진 인사 중에 꾸준히 국민연금 CIO에 관심을 갖고 지원한 '유(有)경험자'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채규성 뉴욕멜론은행 전무(전 새마을금고 CIO)와 정재호 전 새마을금고 CIO는 과거 두차례 국민연금 CIO 최종 후보군에 오른 적이 있다.

현직자로서는 채규성 뉴욕멜론은행 전무와 함께 안효준 BNK금융지주 글로벌 총괄부문장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민간 의결권 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의 류영재 대표도 면접대상자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정부에서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스튜어드십 코드에 적합한 인사로 봤을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앞서 곽태선 전 베어링자산운용 대표 내정설로 청와대 개입논란이 불거진터라 이번 정권에서 국민연금 이사장, 금감원장 후보로 꾸준히 거론됐던 주진형 전 사장의 지원자체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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