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 "아들 대기업 특혜 입사 의혹 사실 아냐"

유찬 기자



1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측은 아들의 금호아시아나그룹 특혜 입사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앞서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양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의 아들이 2016년 하반기 금호아시아나그룹 입사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후보자 아들이 합격했던 금호아시아나그룹 공채 당시 모집 전공은 상경·인문·사회·법정이었던 점을 들며 공학 분야를 전공한 이 후보자 아들은 입사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자 측은 이에 대해 해명자료를 내고 "당시 신입사원 공개채용 모집공고에는 금호터미널의 모집 전공분야가 상경·법정으로 돼 있지만 타 전공자를 배제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또 "금호터미널은 인터넷으로 원서를 제출한 타 전공 분야 지원자에 대해서도 매년 채용 절차를 진행해 합격시킨 사례가 있어 이 후보자 아들이 특혜를 받은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자 아들은 당시 금호터미널에 입사 지원해 합격했으며 이후 금호터미널과 금호고속이 합병되면서 현재는 금호고속 소속이다.

또 이 후보자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금호타이어 매각을 강력하게 반대했다는 이 의원의 주장에 대해서도 "금호타이어 매각 자체를 반대한 것이 아니라 기술 먹튀 우려, 국내 고용 불안, 방위산업 기술 유출을 우려해 국내 업체에 매각하도록 촉구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찬 기자 (curry30@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