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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혁신밸리' 경북·전북에 조성…"천억원+α 규모"

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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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와 전북 김제가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혁신밸리로 선정된 지역에는 청년 창업보육센터, 임대형 스마트팜, 연구 실증단지 등이 조성돼 스마트팜 확산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산지유통시설, 농촌 주거여건 개선 등과 관련한 농식품부 또는 지자체사업이 연계사업 형태로 패키지로 지원될 계획입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핵심시설 총 사업비만 천억원 규모로, 지자체 연계사업을 더한 전체 예산은 올 연말 확정하고 내년 초부터 본격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선정된 두 지역은 계획의 실현 가능성, 사업의 구체성, 지역 자원과 농업인과의 연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상주에서는 청년 보육체계와 청년농 육성 프로젝트를 연계해 매년 스마트팜 전문인력 80명을 배출할 계획입니다.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취업과 창원을 지원하며 주거시설 공급을 통해 청년 유입과 성장, 정착도 한번에 지원합니다.

또한 지역 내 선도 농가들이 멘토링을 통해 스마트팜 운용과 작물 재배기술을 전수하고, 국내외 판로 개척도 도울 예정입니다.

김제에서는 농촌진흥청 등 스마트팜 관련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혁신을 앞당길 전망입니다. 이를 통해 농업과 전후방 산업 간 동반혁신 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입니다.

아울러 기존 농가의 노후화된 시설을 스마트팜으로 전환하는데 주력하고 스마트팜 품목 다변화와 농가 소득 증진을 위한 기능성 작물 종자 개발에도 착수할 계획입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내실있게 추진해 조기에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며 "청년이 농업에 유입되고 농업과 전후방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모델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찬 기자 (curry30@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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