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7월 미국 판매 5.1% 감소
최종근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 7월 미국 시장에서 부진한 판매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감소한 10만4,864대를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5만1752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4.3% 줄었고, 기아차는 5만3,112대의 판매 실적을 올려 5.8% 감소했습니다.
한편 올해 7월까지 현대·기아차의 미국 시장 누적 판매량은 73만3,475대로 지난해보다 2.5% 줄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현대차의 신형 싼타페와 기아차의 쏘렌토 부분변경 차종 등 주력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모델이 본격 판매되는 8~9월부터 판매가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