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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료, 10월쯤 2~3% 인상될듯…정비요금 상승때문

삼성화재, 자동차보험료 요율 검증 보험개발원에 신청 예정
최보윤 기자



오는 10월쯤 자동차보험료가 오를 전망이다. 자동차보험료 인상은 지난 2016년 말 이후 2년여만이다.

5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올해 안에 자동차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인상 시기와 폭을 저울질하고 있다.

약 20%로 예상되는 정비요금 상승이 가장 직접적 인상 요인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연간 보험금 지급이 3000억원 늘고, 보험료 2.9% 인상 압박을 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기 때문이다.

업계 1위 삼성화재가 가장 먼저 정비요금 상승을 반영한 자동차보험료 요율 검증을 보험개발원에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삼성화재가 보험료를 올리면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다른 대형 손보사들과 나머지 중·소형 손보사들이 시차를 두고 보험료를 따라 올린다.

보험업계 관계자 관계자는 "정비요금 말고도 보험료 인상 요인이 많은 게 사실"이라며 "최근 손해율 악화 역시 이를 부채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오는 10월 쯤 2~3% 수준의 자동차보험료 인상이 추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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