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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스에스알, 상장 첫 날 상한가…공모가 대비 160%↑

조형근 기자

에스에스알 코스닥 상장식 (왼쪽부터) 최규준 한국IR협의회 부회장,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길재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 정진석 에스에스알 공동대표이사, 윤두식 에스에스알 공동대표이사, 배기주 하나금융투자 IB그룹장, 송윤진 코스닥협회 부회장 /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정보보안 컨설팅 업체 에스에스알이 상장 첫 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6일 코스닥 시장에서 에스에스알은 장 시작과 동시에 상한가를 터치했다. 시초가 1만 8,000원으로 공모가 200%에 거래를 시작해 2만 3,400원을 기록한 것이다. 이는 공모가인 9,000원 보다 160% 상승한 수치이기도 하다.

에스에스알의 유통 가능 주식 수는 총 53만 9,053주로 전체 주식수의 9.52%에 해당해 매우 적다. 이날 거래량은 9시 17분 기준 41만 1,144주에 불과했다.

심의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스톡옵션 20만 4,035주(3.6%)를 제외하고 CB, BW 등 추후 희석 가능 주식은 없는 상황"이라며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던 만큼 많은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스에스알은 지난달 26~27일 실시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최종 경쟁률 1,231.66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형근 기자 (root04@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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