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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비트코인 등 9개 가상화폐 입출금 재개

김예람 기자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해킹 사태 이후 중단했던 가상화폐 중 비트코인 등 3개 코인의 입출금을 재개했다.

빗썸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비트코인, 리플, 미스릴의 입출금을 정상화했다고 6일 밝혔다.

빗썸은 비트코인,이더리움, 리플, 이더리움클래식, 라이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제트캐시, 퀀텀, 미스릴 등 9개 코인의 입출금을 정상화할 계획이다. 모네로는 대상에서 제외됐다. 중지기간 도안 메인넷 전환이 진행된 이오스와 트론은 전환작업이 완료된 후 오픈한다.

가상화폐 입금주소가 모두 변경되면서, 이용자들은 입금주소를 새로 발급해야 한다. 중지기간 동안 구 주소로 입금한 가상화폐는 오픈 전 일괄 입금처리할 예정이다.

지난 6월 20일 해킹으로 인해 가상화폐 유실 사태가 있은 후 입출금을 전면 중단한 후 한 달 만이다.

빗썸은 거래소 내 시세가 안정되면 차차 거래재개 대상을 늘릴 예정이다.

빗썸 관계자는 "해킹 경위에 대해 경찰과 인터넷진흥원 합동 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입출금 지갑을 열며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입출금을 중단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갑 교체와 보안 강화가 상당 수준에 이르렀다는 판단 하에 타 거래소와 시세가 유사한 일부 코인의 입출금을 먼저 열게 됐다"며 "모든 코인 입출금을 열면 가격 왜곡이 발생할 수 있어 순차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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