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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SK하이닉스, 모건스탠리 '비중축소' 보고서에 급락

김예람 기자



SK하이닉스가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비중축소' 보고서에 6일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삼성전자가 모건스탠리의 투자의견 하향으로 5% 넘게 폭락한 바 있다.

모건스탠리는 5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목표가 7만 1,000원, 투자의견 '비중축소' 보고서를 발간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번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같은 보고서를 재차 발간하면서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 시각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여파로 SK하이닉스는 6일 8만 3,300원으로 출발했지만 오전 11시 10분 현재 3.24% 내린 8만 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상위 창구에는 모건스탠리, CS증권, 유비에스 등 외국계 증권사가 포진해 있다.

숀킴(Shawn Kim)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3분기 D램 가격이 소폭 상승하면서 SK하이닉스가 예외적으로 단기 이익을 취하겠지만, 4분기에는 D램 사이클이 균형을 잡아갈 것으로 보인다"며 "전반적인 낸드 부문의 하향세인 가운데, 낸드부문이 취약한 SK하이닉스가 어려운 시기를 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보고서는 중국에서 D램가격 담합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는 리스크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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