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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이재용 만났다…"경제발전 초석 돼 달라"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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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오늘 삼성전자 평택 공장을 방문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경영진과 별도 간담회도 갖고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 경제활력을 찾기 위한 기업의 역할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산업부 강은혜 기자 연결해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강 기자, 내용 전해주세요.

[기사]
오늘 오전 10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했습니다.

평택캠퍼스에 도착한 김 부총리는 로비에 마중 나온 이재용 부회장과 악수한 뒤 방명록에 "우리 경제발전의 초석 역할을 하며 앞으로 더 큰 발전 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이번 방문은 오후 12시 반까지 2시간 반정도 진행되는데요. 김 부총리는 세계 최대 규모인 삼성전자의 평택 반도체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이재용 부회장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 부회장은 김 부총리 접견을 위해 유럽 출장을 마치고 어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부회장을 비롯해 윤부근 부회장,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 사장 등 삼성측 경영진도 총출동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민간과 정부 간 협력을 통한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청년 일자리 창출,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육성, △상생협력 강화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기재부 측은 "이번 현장소통 간담회는 대한상의와 함께 추진해 온 혁신성장을 위한 기업 현장간담회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라며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격의없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오늘 최대 관심을 모았던 삼성의 대규모 투자계획은 발표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김 부총리 방문을 앞두고 삼성이 100조원 가량의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해왔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 정부가 대기업에 투자와 고용을 압박하는 모양새라는 지적이 일면서 오늘 투자계획 발표는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삼성전자 측은 준비해온 투자· 고용 계획을 추후에 따로 발표할 것으로 보이며, 적절한 발표 시기를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6일 오전 경기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을 방문해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은혜 기자 (grace1207@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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