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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 대표, 스톡옵션으로 1달만에 5억원 시세 차익

김예람 기자


정욱 JYP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스톡옵션을 행사해 주식을 사들이고 한 달만에 팔아 5억원 이상 시세 차익을 냈다.

정 대표는 지난달 27일과 30일 2번에 걸쳐 JYP엔터 주식 14만6775주(0.42%) 중 2만9896주(0.08%)를 장내에서 매도했다. 정 대표는 지난달 6일에 스톡옵션을 행사해 동일 주식수인 2만 9,896주를 5,231원에 사들였다.

시세차익은 총 5억 4,300만원에 달한다. 평균 매도 가격은 주당 2만 3,399원으로 스톡옵션 가격 5,321원의 4배 이상이다.

지난 2분기 하락장에서도 선방했던 엔터주가 고점을 터치하고 내려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엔터사 대표가 1달여만에 스톡옵션을 행사해 시세차익을 남긴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JYP엔터는 지난달 13일 52주 신고가 2만 7,000원을 찍고 17% 내린 2만2,3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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