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한시적 누진제 완화' 등 전기요금 지원방안 협의
염현석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협의를 열고 폭염으로 인해 급증한 전기요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방안을 논의합니다.
당정은 7월과 8월에 한해 누진제 구간을 확대하거나 전기요금에 더해진 부가세를 환급해 주는 등의 전기요금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외에도 저소득층과 다자녀가구 등에 대해서는 추가로 전기요금을 낮춰주는 방안도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당정협의 후 오후 1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의 확정된 전기요금 지원방안을 발표합니다.
6일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지역사업소에서 직원들이 가정으로 배부될 지난 7월 전기요금 고지서를 분류하고 있다.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인해 정부는 누진제 구간별로 할당된 사용량을 한시적으로 늘려주거나, 구간별 요율을 인하하는 방식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8.8.6/뉴스1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