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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주가 레벨업 위해 中 시장 재개 필요"-메리츠종금증권

조형근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이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중국 시장 재개를 통한 이익 레버리지를 확보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적정주가는 13만원을 제시했다.

이효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7일 "상반기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 상승을 이끈 것은 넷플릭스(Netflix)"라며 "넷플릭스 주가가 부진한 시점에서 추가 주가 상승을 위해 중국 시장을 재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넷플릭스 외 다른 글로벌 OTT 기업이 아시아에 진출하거나 플랫폼 경쟁을 통한 콘텐츠 가격 상향이 이뤄진다면 주가 레벨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올해 드라마 판권은 지난해와 21개로 수가 같지만, 규모가 커지면서 작품당 판권도 커졌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드라마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2%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하고 있는 드라마의 규모는 국내 드라마 제작 업체 중 가장 큰 규모에 해당한다"며 "중국 시장의 재개 여부를 알 수 없는 현 상황을 반영해 중국 판권을 제외하면 올해 판권 매출 규모는 1,176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형근 기자 (root04@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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