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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번주중 대규모 투자계획 발표…이재용 부회장 경영복귀도 주목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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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가 이르면 이번주중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합니다. 동시에 김동연 부총리와의 만남에서 여러가지 사업 구상을 밝힌 이재용 부회장이 조만간 경영복귀에 나설지도 주목됩니다. 강은혜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
지난 2월 집행유예로 석방된 후 6개월에 만에 처음으로 국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재용 부회장.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이 부회장은 정부의 혁신성장 기조에 화답하며 '기업의 본분'을 강조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삼성만이 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가치 창출을 열심히 해서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협력사, 중소기업들로부터 지지 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언급으로 삼성이 준비한 투자 계획에 일자리 확대 방안뿐 아니라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상생협력 관련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짐작됩니다.

특히 이 부회장은 최근 중징계를 받는 등 리스크로 시달린 바이오 사업을 언급하며 규제완화를 건의했습니다.

바이오가 '제2의 반도체'가 될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와 혁신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주력 먹거리인 반도체 사업도 챙겼습니다.

이 부회장은 평택에서 김 부총리와 간담회를 마친 뒤 차로 40분 가량 떨어진 화성사업장을 깜짝 방문했습니다.

현장을 챙긴 이 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과 미래 반도체 수요에 대비해 '기술 초격차'를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며 선제적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차량용 차세대 반도체 등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향후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5G와 AI 분야도 집중 투자할 것임을 언급했습니다.

이 부회장이 그동안 꼼꼼하게 구상해온 삼성의 미래 사업 방향을 외부에 공식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에따라 투자계획 발표를 계기로 이 부회장이 경영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일자리 확대, 반도체 설비 증설, AI 투자 방안 등을 담은 100조원 안팎의 대규모 투자계획은 이르면 이번주 발표될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은혜 기자 (grace1207@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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