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비엠티, 2분기 매출액·영업익·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

2분기 영업이익 27억원…전년비 59.9%↑
허윤영 기자

비엠티가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비엠티는 7일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7억 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9% 늘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217억 2,700만원, 29억 200만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29.1%, 73.0% 증가했다. 이날 공시한 실적은 분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다.

주력품목인 계장용 피팅과 밸브 판매 호조가 실적 성장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4~5년 전부터 시작한 사업 다각화와 신제품 개발, 고객사 다변화 등의 효과도 가시화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반도체용 UHP피팅, 밸브와 배관용 볼밸드, LNG용 초저온 밸브 등의 수출도 실적에 기여했다.

비엠티 관계자는 "수 년 전부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매년 매출의 5% 가까운 연구개발(R&D)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작년 상반기에는 주요 제조 시설 투자도 완료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4분기부터는 플랜트향 DBB와 LNG선박용 초저온 밸브를 비롯해 LNG용 초저온 밸브 등 수주로 매출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대하고 있는 품목은 비엠티의 특허제품 '컴팩트 배전반'이다. 이 제품은 부피를 기존 대비 최대 40% 이상 줄이면서도 안전과 품질을 강화했다는 특징이 있다. 지난 7월에는 한국전기연구원으로부터 각종 KERI TEST를 모두 통과하기도 했다.

비엠티 관계자는 "신규시장 수요화 함께 앞으로 전력량 사용 증가에 따른 노후 전력기기의 교체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업 다각화와 고객 다변화로 전방 산업 리스크를 줄임과 동시에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과 발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