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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선거제도 개혁' 필요성 제기 "국회가 천지개벽한다. 대한민국이 열린다"

이안기 이슈팀



정동영 민주평화당 신임 대표가 선거제도 개혁 이슈에 불을 당겼다.

정동영 대표는 7일 국회의원회관을 찾은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과 만난 자리에서 선거제도 개혁에 대해 "대통령과 국회의장, 여야 5당이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날 정 대표는 "대통령의 철학, 국회의장의 신념, 철학, 여기에 여야 5당이 각자 처한 입장은 다르지만 큰 틀에서 동의하고 있다"며 "이것을 못 만들면 역사에 빚을 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문희상 의장을 중심으로 5당 연대가 잘 만들어지면 좋겠다"며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전화 주셨을 때에도 선거제도 개혁을 이루면 역사에 남는 대통령이 될 거라고 하면서 힘을 실어달라고 했으며, 문 의장에게도 앞장서 달라는 얘기를 강조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앞서 정 대표는 민주당·평화당·정의당·바른미래당·자유한국당의 5당 연대로 선거제도 개혁을 이루자는 주장을 해왔다.

아울러 "대통령을 바꾸는 제도는 30년 전 직선제로 바꾸어서 박정희, 전두환 체제 청산했다"며 "국회의원 뽑는 제도는 70년 됐다. 어떤 아름다운 제도도 70년이 되면 고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정 대표는 "농민당이 국회에 들어올 수 있고 청년당, 여성당, 소상공인당이 국회 들어올 수 있게하면 국회가 천지개벽한다. 대한민국이 열린다"라며 "이것은 정치를 위한 게 아니라 국민을 위한 것이다. 문 의장을 중심으로 여야 5당 연대를 잘 만들면 좋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날 예방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됐다. 박 비서실장은 휴가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을 대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MTN 뉴스총괄부-이안기 인턴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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