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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용성보다 핫한 동작…투기지역 지정 촉각

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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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흑석·노량진 뉴타운 호재를 입고 서울 동작구 부동산 시장이 연일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마포와 용산, 성동 등 이른바 마용성에 못지 않을 정도로 부동산 값이 오르고 있지만, 투기지역으론 지정되지 않은 상태인데요. 하지만 최근 과열된 집값에 정부가 동작을 새로운 투기지역으로 묶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혜수 기잡니다.

[기사]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올초 전용면적 84제곱미터 기준 10억원 선에서 거래되던 이 아파트의 최근 호가는 12억원으로 올랐습니다.

흑석뉴타운 호재 등으로 주변 신축 아파트값이 오르면서 거래가 없는 가운데서도 호가는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흑석뉴타운내 신규 분양권 역시 같은 규모 기준 13억~16억원으로 분양가 대비 2배 이상 가격이 크게 뛰었습니다.

흑석동뿐만이 아닙니다.

노량진 역시 고시촌에서 알짜 뉴타운으로 탈바꿈을 예고하면서 단독주택 등 부동산값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흑석과 노량진 등 개발 호재의 영향으로 동작구 집값은 1년 전에 비해 6.78% 상승했습니다.

집값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이 지역이 추가 투기지역으로 지정될지도 관심입니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 : 비지정된 지역 중에서 최근에 주택가격이 급등양상을 보이거나 거래시장이 불안한 행태를 보이는 곳들에 대해서는 요건이 충족이 되면 충분히 추가지정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기지역 추가 지정으로 얼마나 효과를 낼진 미지수입니다.

이미 지난해 8.2부동산대책을 통해 서울 11개구가 투기지역으로 지정됐지만 서울 집값은 지난 1년간 5%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혜수 기자 (cury0619@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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