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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5320억 규모 벤처펀드 운용사 14곳 선정

이진규 기자



5300여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운용할 벤처캐피탈 14곳이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는 모태펀드 출자사업을 통해 532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운용할 벤처캐피탈 14개사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운용사 선정은 추가경정예산 출자사업에 따른 것으로 혁신모험펀드 조기조성과 일자리 매칭펀드 신규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선정된 운용사는 △동문파트너즈 △네오플럭스 △디에이밸류인베스트먼트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 △비엔에이치인베스트먼트 △데브시스터즈벤처스 △원익투자파트너스 △이에스인베스터 △이앤벤처파트너스 △퀀텀벤처스코리아 △인라이트벤처스 △제이엑스파트너스 △레오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유티씨인베스트먼트 등이다.

이들 운용사들은 모태펀드 자금 2680억원에 민간자금을 매칭해 오는 11월까지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주로 출자예산 대비 루키리그(신설창투사, LLC 제한경쟁)에 우수 운용사들이 많이 지원해 배정된 출자예산 1680억원 가운데 480억원이 루키리그에 선정됐다.

또 이번 출자사업에서 선정된 펀드를 통해 595억원 이상이 지방기업에 투자될 전망이다.

혁신성장과 관련해선 대기업인 넷마블과 연기금인 국민연금 등으로부터 대규모 출자를 받는 2개 벤처캐피탈이 선정됐다.

이들은 결성목표가 각각 1000억원(유티씨인베스트먼트), 1520억원(레오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인 대형펀드로 콘텐츠IP 분야, ICT·SW 플랫폼 분야의 혁신기업에 투자할 전망이다.

이재홍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관은 "이달 중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에 매칭 투자하는 일자리창출 성장지원펀드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라며 "혁신·벤처기업들이 우수 인재 영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분한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스타트업의 성장단계별 투자자금 공급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10조원 규모의 혁신모험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진규 기자 (jkmedi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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