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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대학생 기숙사 짓고 소방관 1천명 지원… "사회적 가치 실현"

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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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마사회가 말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국민의 마사회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농어촌 출신 대학생 대상으로 기숙사를 짓고 승마를 통한 소방관 심신 건강 치유에도 나섭니다. 유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마사회는 학교·주거지역과 가까워 지역 주민과 갈등 끝에 지난해 말 폐쇄했던 서울 용산 장외발매소를 사회공헌 시설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김낙순 / 한국마사회 회장: 갈등의 상징이었던 용산 장외발매소를 장학관으로 환원하여 국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청년층의 주거문제가 심각한 요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16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마사회는 용산 장외발매소 18개 층 가운데 9개 층을 장학관으로 조성합니다.

생활관에는 농업인 자녀를 우선 배정하며 내년 초부터 입주를 시작합니다.

기숙사에는 생활관 외에 말 산업 창업센터도 함께 들어와 청년들을 위한 창업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마사회는 또 승마를 이용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나섭니다.

우선 소방공무원 1,000명을 대상으로 재활·힐링 승마를 지원합니다.

신체적 건강 회복은 물론 말과의 교감을 통해 외상 후 스트레스 등 정신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소방관의 심리적 안정감을 되찾는 것이 목표입니다.

오는 9월부터 시행하며 승마 비용은 전액 마사회가 부담합니다.

내년에는 전용시설을 확보하고 소방관뿐만 아니라 경찰·교정직 등 지원 인원도 두 배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일반인 4,000명을 대상으로 승마 강습 비용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도 시행합니다.

마사회는 대학생 기숙사와 승마 지원 사업에만 300억원을 투입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찬 기자 (curry30@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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