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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만으로 부족하다? 삭발없는 비절개 모발이식과 메디컬 두피문신으로 효과 증대

김지향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타투(tattoo, 문신)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타투는 피부나 피하조직에 상처를 내고 물감을 들여 글씨나 그림, 무늬 등을 새기는 것으로 유명 연예인, 스포츠 스타는 물론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국내 타투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타투를 받은 인구만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타투의 경우, 탈모인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탈모로 인해 비어 보이는 두피에 모발과 같은 색의 색소를 모발 패턴으로 주입하는 것인데, 뿌리는 흑채와 동일한 효과를 보이면서 모발이 없지만 모발이 있는 것 같은 시각적 효과를 내는 방법이다. 바람에 날리거나 물과 땀에도 지워지지 않고 환경, 날씨, 행동에도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두피문신 자체를 탈모 치료의 궁극적 목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탈모는 진행성 질환으로써 현재 진행된 탈모 부위에만 문신을 했다가 추후 탈모가 계속 진행되면 어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술 시 모낭이나 두피를 잘못 건드리게 되면 모발의 동반탈락이 이뤄져 자칫 탈모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문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시술을 받을 경우 안전성이 확인된 색소가 아닌 검증되지 않은 염료나, 비위생적인 시술도구 등의 사용으로 두피 염증이나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은 ‘두피문신의 경우, 모발이식만으로도 해결이 안 되는 부분이 있을 때 보조적인 용도로 활용하거나, 두피 흉터나 콤플렉스를 해결하는데 모발이식과 함께 진행하면 커버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모발이식으로 적절한 모량을 확보하고 먹는 약 등으로 추가 탈모를 막은 상태에서 부족한 부분에 두피문신을 적용해야 보다 자연스러우면서도 확실한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특히 이식 후 높은 생착률과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을 자랑하는 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 ‘노컷퓨(NoCutFUE)’와 병행할 경우 완성도는 더욱 높아진다. 삭발이나 절개를 하지 않는 최신 기법의 모발이식으로 M자, 정수리 등 전형적인 안드로겐형 탈모는 물론 뛰어난 정확성과 섬세함을 바탕으로 여성들의 헤어라인 교정이나 눈썹, 구레나룻이식, 무모증 등 체모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

노컷퓨에는 정확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된 초정밀 HD(Hyper-Dimension) 기술이 사용된다. 성별과 연령, 가르마의 위치와 모발 방향, 이식 밀도 등을 두루 고려한 뒤 생착에 최적화된 건강한 모낭만을 입체적으로 선별한 다음,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채취해 이식하는 방법이다. 또한 삭발 없이 진행되므로 주변의 머리카락과 잘 어울리는지를 파악하며 이식하므로 마치 원래의 머리카락인 듯, 자연스러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두피문신을 결합하면 보다 밀도가 높아 보이는 결과를 완성할 수 있다. 단, 두피문신의 경우에는 안전성과 자연스러움을 두루 더한 메디컬 타투를 선택해야 한다. 이는 한국인의 두피, 모발에 가장 적합한 탈모용 두피문신으로, 표준 색상 코드와 컬러 매칭 시스템을 토대로 개개인의 탈모상황이나 두피, 모발에 가장 적합한 컬러를 입혀 이질감 없는 결과를 완성해주는 방법이다.

또한 합법적인 의료기관의 전문적인 시술로, 안전성과 정확성을 두루 잡은 것은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탈모 부위에 문제가 생기거나 색이 번져 자연스러움을 잃게 될 걱정도 없다. 여기에 개개인마다 다른 두상과 탈모의 원인 및 양상 등을 두루 분석해 시술을 진행하므로 안전에 대한 우려 없이 감쪽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에 대해 모드림의원 강성은 원장은 “탈모 부위를 가리기 위해 두피문신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지만, 이는 말 그대로 탈모를 전체적으로 보완하거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용도일 뿐 근본적 치료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해야 한다”며, “탈모의 근본적인 치료법인 모발이식을 통해 탈모를 치료해주고, 이후 모량의 밀도나 제한적인 부위의 효과 증대를 목적으로 메디컬 타투를 사용하도록 하되, 반드시 관련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에게 시술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MTN 온라인 뉴스팀=김지향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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