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후원받은 지역아동센터 개소…"전국 9곳 추가 지원"
조형근 기자
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이 후원한 대림2동 지역아동센터 / 사진=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의 후원을 받은 지역아동센터가 문을 열었다.
거래소 국민행복재단은 7일 대림2동에 'KRX후원 지역아동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거래소 후원을 받은 아동센터는 냉난방시설과 화장실, 급식실 등 생활환경시설과 학습실 등 교육 공간을 정비하게 됐다.
이날 개소식을 한 아동센터는 서울시와 영등포구청이 함께 건물 및 사업비를 분담해 조성했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에서 26명의 저소득층 가정 아동들이 방과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후원했다"고 설명했다.
거래소 측은 올해 전국 9개 지역아동센터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을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해 전국 23개의 지역아동센터를 리모델링한 바 있다.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은 "아이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각종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형근 기자 (root04@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