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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로스, 하반기 이익성장성 부각되면 주가 재상승 전망"-한국투자증권

허윤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인크로스에 대해 2분기 예상치를 하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소폭 낮추면서 목표가도 3만 3,000원으로 내려 잡았다.

다만 광고업종 성수기인 하반기에 실적성장이 확인되면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윤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 줄어든 89억원으로 당사 예상치를 15% 하회했다”며 “미디어렙 매출액은 27%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다윈이 포함된 애드네트워크 매출액이 감소한 점이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광고시장의 호재였던 월드컵 효과가 국가대표팀 성적 부진 영향으로 과거 대비 미미했고 동영상 광고시장에서는 유튜브로의 쏠림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1% 증가한 30억원, 영업이익률은 33.7%를 기록해 수익성 개선세를 지속했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미디어렙 전통적 성수기인 하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할 전망”이라며 “3분기에는 아시안게임이 예정돼 있고 4분기에는 신규진입한 모바일 게임광고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확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의 조정과 나스미디어의 실적 역성장에 따른 주가 급락 영향으로 인크로스의 주가도 동반 부진을 겪었다”며 “인크로스의 자체적 성장세는 유효하며 NHN엔터테인먼트 그룹과의 시너지는 아직 본격화되기 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인크로스의 예상 PER은 12개월 선행 기준 15.5배로 하반기 실적 확인과 함께 이익 성장성이 부각되면 주가 재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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