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입차 관세 부과하면 일자리 75만개 줄어
권순우 기자
미국 정부가 무역확장법 232조를 통해 외국산 자동차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미국내 일자리가 최대 75만개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미국 자동차연구센터는 미국 정부가 고율관세를 수입 자동차에 적용하면 GDP 손실은 64억달러에서 최대 622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일자리 감소 역시 8만 2,000개에서 최대 75만개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는 자동차 평균 가격이 소형차는 2%, 럭셔리 SUV는 20% 높아질 것이고, 무역상대국이 미국에 보복성 수입 규제를 할 경우 미국 내 자동차 시장 고용률이 5% 감소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