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 올해 상반기 매출액 1,080억…역대 최대
박수연 기자
에이스침대가 반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에이스침대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개별기준 각각 전년 동기대비 8.35% 증가한 1,080억원, 50.47% 증가한 20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에이스침대는 올 하반기에도 프리미엄 매트리스 라인인 에이스 헤리츠 판매 확대와 신제품 출시 등의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에이스침대는 액면분할과 자사 주식처분, 소액주주 차등 배당 등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
지난 1일 주식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당 가액을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분할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주식 액면분할 및 자사주 13만주 처분이 완료되면 코스닥시정규정의 주식분산 기준인 300인 이상의 소액주주가 유동주식수 100분의 10 이상으로서 100만주 이상 소유하게 된다.
또 지분율 1% 미만 소액주주들에게 18~19년 사업연도 배당금을 대주주보다 1.5배 더 많이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관리종목 지정해소와 더불어 소액 투자자들의 접근이 상대적으로 쉬워질 예정"이라며 "유통주식수 증가와 주주가치 증대로 주식시장에서 앞으로 에이스침대 주식 거래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수연 기자 (tout@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