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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에 중소업체들 '에너지관리' 제품 승부수

이진규 기자

윈체 시스템 이중창 /사진제공=윈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중소기업 업체들이 에너지효율을 높일 제품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폭염으로 전기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전기세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에너지관리를 통해 전력소모량은 줄이면서 냉방효과는 높이겠다는 취지다.

우암코퍼레이션은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KSGI)이 주관한 스마트그리드 보급사업과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은 기존 전력망에 IT기술을 접목해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 구축사업이다.

공동주택과 상가의 전력량계를 전자식 전력량계로 교체해 실시간 통신으로 전력사용량과 전기요금 등의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받아 전기사용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회사는 지난 2016년 서울 K아파트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전국 9개 지역(서울, 경기, 충남, 충북, 대전, 강원, 경북, 전남, 광주, 제주)에 약 10만 세대의 매월 검침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우암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AMI국책사업의 일환으로 민수용 AMI시장까지 진출함으로써 본격적인 AMI사업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일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인테리어 업계에서도 냉방에너지 소모를 줄일 수 있는 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창호전문기업 윈체는 슬라이딩 창과 시스템 창의 기능을 결합한 '시스템 이중창TF-282H'를 출시했다.

이중창 안쪽에는 슬라이딩 창호를 적용하는 한편, 외부에는 시스템 창호를 적용해 단열성과 수밀성, 기밀성 등 창호의 5대 기능을 향상시켰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우수한 단열성으로 외부의 열기를 차단하고 슬라이딩 창의 넓은 시야로 전망까지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윈체 관계자는 "여름철 냉방비 절약에 도움을 주는 인테리어 자재들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이며 단열 등 우수한 기능을 갖춘 제품이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낮은 열전도율로 안에서 나가는 온기와 냉기를 막아주는 단열효과가 있는 흡음 단열보드도 주목된다.

광성테크는 100% 폴리에스터로 제작해 흡음·방음·단열 기능성을 갖춘 '유니탑 흡음보드'를 선보였다.

해당 흡음보드는 매우 낮은 열전도율을 가지고 있어 여름엔 냉기가 새어나가는 것을 막아주고 겨울엔 온기를 지켜주는 단열 기능이 뛰어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조습과 통풍의 기능으로 곰팡이 결로 현상을 막아주고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인체에 무해하고 새집증후군으로부터 자유롭다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진규 기자 (jkmedi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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