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행정안전부, 물놀이 안전사고 사고 주의보 "음주 후 물놀이, 수영실력 과신 자제 요망"

이안기 이슈팀



여름휴가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보가 내려졌다.

행정안전부는 8일 광복절 전후인 휴가철 막바지에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최근 5년 간 여름철(6~8월)에 발생한 물놀이 인명피해는 총 169명으로 8월에만 절반에 가까운 81명(48%)의 사고가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47명(28%)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10대가 44명(26%), 20대가 34명(20%)이었다. 원인별로는 수영미숙 53건(31%), 안전부주의 44건(26%), 음주수영 26명(15%) 순으로 인명피해가 있었다.

특히 음주수영은 20대 이후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사고 발생도 많아, 50대 이상은 음주수영으로 인한 사고가 많았다. 행안부는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음주 후에는 절대 물에 들어가지 않고, 식사 직후 물놀이도 피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수영미숙은 10대 이하에서 26명(49%)으로 가장 많이 발생해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지만석 행안부 예방안전과장은 "해마다 음주수영과 수영미숙으로 인한 물놀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음주 후 물놀이를 금하고 수영실력을 과신한 무모한 행동은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뉴스1)
[MTN 뉴스총괄부-이안기 인턴기자(issue@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