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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코스닥 바닥권...턴어라운드 전망"-NH투자증권

이충우 기자

코스닥이 현재 바닥권이며 향후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전자의 대규모 발표가 신성장 산업의 성장 모멘텀을 자극하면서 코스닥 턴어라운드에 기여할 것이란 설명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5월말 하반기 전망 자료에 코스닥의 약세를 전망했다"며 "실제 제약ㆍ바이오 기업에 대한 금감원 감리, 정부 정책 기대감 약화, 차익실현 욕구 등 나타나며 코스닥은 조정이 완연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향후 코스닥이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발표와 더불어 8월 제약ㆍ바이오 기업 반기보고서 제출에 따른 감리 불확실성 해소 가능성, 일정 부분 해소된 코스피 대비 상대 밸류에이션, 최근 성장주 부진에 따른 상대 메리트 상승, 3분기 대형주 대비 견조한 실적 증가율 등이 주요 요인"이라고 제시했다.

이중 특히 최근 발표된 삼성전자 투자 계획이 성장모멘텀을 자극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주식시장의 변곡점을 결정하는 것은 글로벌 경기 및 금융정책이라면, 한국 고유 모멘텀인 한국 기업의 대규모 투자, 배당 확대, 시장 친화적 정부정책 등은 주식시장의 레벨을 결정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투자확대 결정은 여타 그룹의 투자확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정책 기조의 미세 변화 등 선순환을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말 세금 회피에 따른 수급적 부담 요인이 대기하고 있지만, 내년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1월 효과 등을 감안하면 현재 코스닥은 바닥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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