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특징주] 넷마블, 실적 부진·신작출시 지연 '급락'

조형근 기자

넷마블이 부진한 2분기 실적에 영향을 받아 두자릿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넷마블은 전날보다 10.21% 떨어진 12만 7,5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장중 한 때 12만 2,500원까지 떨어져 상장 후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넷마블은 지난 8일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잠정 공시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5,008억원 (-7.3% YoY), 영업이익은 622억원 (-40.8%)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부진한 실적에 12개 증권사는 목표가를 연이어 하향 조정했다. 가장 낮은 목표가는 13만원으로 유진투자증권과 KTB투자증권이 제시했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 3분기 내 출시 예정이었던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출시 일정이 공개되지 않았고, 중국 판호 발급도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이 부진한 이유는 '리니지2 레볼루션'을 비롯한 주요 라인업들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2분기에 출시된 '해리포터' 매출액 중 318억원은 3분기로 이연되기도 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라 게임사들의 개발이 기존의 예상보다 지연될 가능성이 있어 유의해야 할 시기"라며 투자의견을 유지(HOLD)로 제시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형근 기자 (root04@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