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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올, 50% 무상증자 진행…"주주가치 제고 위한 결정"

허윤영 기자

코스피 상장사 두올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두올은 9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1주당 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883만주, 기타주식 200만주다. 무상증자 비율은 50%로 주주들은 1주당 0.5주의 두올 주식을 추가로 받게 된다.

이번 무상증자는 자기주식 57만 4,598주를 제외하고 진행돼 회사측은 자사주 소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두올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가운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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