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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금융권 가계대출 5조5000억원 증가...뚜렷한 둔화세

김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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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5조5,000억원 증가하면서 뚜렷한 둔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7월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 규모는 5조5,000억원으로 전달보다 증가액이 7,000억원 줄었습니다.

은행권은 4조8,000억원 늘어 증가액이 전달보다 2,000억원 줄었고,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증가액이 각각 1,000억원씩 감소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39조1,000억원으로 2015~2017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최저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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