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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협회, 7월 누적대출 2.3조…전년比 92%↑

이유나 기자

[사진설명] 한국P2P금융협회 60개 회원사 누적대출규모./사진제공=한국P2P금융협회

한국P2P금융협회는 지난달 60개 회원사의 누적 대출액이 2조3256억원으로, 약 9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항목별 누적 대출액은 △부동산 담보대출 8309억원(36%) △건축자금대출 7137억원(31%) △기타 담보대출 5799억원(25%) △신용대출 2009억원(9%) 순이다.

부동산 담보대출은 한달 전보다 623억원 늘었고, 기타 담보대출과 신용대출도 각각 200억원, 180억원 대출 규모가 확대됐다.

반면 건축자금대출은 한달 사이 1217억원 대출액이 감소했다. 3위 회원사였던 부동산 전문 P2P금융업체 루프펀딩이 지난 1일자로 협회에 탈퇴했기 때문이다.

60개 회원사의 만기 1~48개월 대출 평균 금리는 14.38%로 집계됐다. 평균 연체율은 4.38%로, 한달 전 4.84%보다 0.46%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협회는 건전한 P2P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자정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달 새롭게 발표하는 '협회 자율규제안'에는 새로운 자율규제 내용을 추가하고 상품 정보공개 항목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양태영 한국P2P금융협회장(테라펀딩 대표)은 "비회원사의 협회 가입신청 문의가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며 "신규 가입신청사에 대한 현장실사를 강화하는 한편 기존 회원사에 대해서도 강화된 자율규제로 정기 실태조사를 진행하는 등 협회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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