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내년 SOC 관련 예산 대폭 늘릴 것"
염현석 기자
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 SOC 관련 예산을 올해보다 대폭 늘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세종정부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도시재생과 주택 개량 등 생활혁신형 SOC 부분 예산을 올해 예산 규모인 8조원보다 대폭 늘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생활혁신형 SOC의 경우,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고, 에너지신산업 등 혁신성장과 밀접하기 때문에 대규모 재정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또 "대규모 토목 사업 등 전통적인 SOC 예산도 올해 정부가 국회에 제출했던 17조8천억원보다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체육관이나 공원 조성 등 10대 지역밀착형 SOC 사업에 7조원 이상 투자해 국민들의 삶의 질을 올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