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논란 해임' 서종대 전 감정원장, 주택산업연구원장 단독 추천
김현이 기자
서종대 전 한국감정원장 <사진=뉴스1> |
차기 주택산업연구원장 후보로 서종대 전 한국감정원장이 추대됐다. 서 전 원장은 지난해 성희롱 논란으로 해임됐던 만큼 논란이 예상된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7일 열린 연구원 원장추천위원회에서 서 전 원장이 단독 후보로 추천받았다. 오는 29일 이사회에서 서 전 원장의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현직 권주안 원장의 임기는 이달 말까지다.
서 전 원장은 지난해 2월 한국감정원장 재직 당시 직원 성희롱 발언 혐의로 조사를 받고 해임됐다.
연구원 관계자는 "아직 내정된 것은 아니고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 결정이 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현이 기자 (aoa@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