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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일자리 창출에 사활…내년 'SOC·혁신성장' 예산 대폭 증가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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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규모 재정 투입 의지를 밝혔습니다. 내년도 예산 편성시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혁신성장 산업과 SOC 관련 사업' 예산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염현석 기자입니다.

[기사]
김동연 부총리가 경제부처 장관들과 함께 민간 전문가, 기업인들을 만나 '혁신성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기업들은 4차산업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과감한 규제 개선과 함께 인재양성,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부의 재정 투입을 요청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과감한 규제개선과 적극적인 재정 투입을 약속했습니다.

당장 내년부터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부문의 예산을 집중적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김 부총리는 기업들과 만남 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미래 주요 먹거리 산업인 '플랫폼 경제'와 수소산업 등 8대 선도사업 활성화를 위해 5조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예산 규모인 3조원보다 2조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핵심인력 양성 등 일자리 창출에 쓰입니다.

지난해 대폭 삭감했던 SOC 관련 예산도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사업 중심으로 대폭 늘립니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곳은 도시재생과 주택 개량 등 생활혁신형 SOC 부분으로 올해 예산 규모인 8조원을 웃도는 예산이 투입됩니다.

노후화된 도심을 개발하고 주택을 개량할 때 태양광발전 등 에너지신산업을 접목하고, 수소차를 위한 인프라를 건설할 수 있어 산업 파급효과는 물론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크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대규모 토목사업 등 전통적인 SOC 사업에도 올해 정부가 제출한 17조8천억원보다 많은 예산이 배정되고, 체육관과 공원 건설 등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7조원 이상이 투입됩니다.

김 부총리는 또 국가 R&D에 최초로 20조원이 넘는 예산을 배정해 미래먹거리 사업들의 핵심기술을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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