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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보드·얼굴인식 스타트업 투자한 현대차…미래차 구상은?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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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동차 회사가 킥보드 회사, 얼굴 인식 회사에 왜 투자를 하는 걸까요? 현대차는 최근 중국, 이스라엘 스타트업에 잇따라 투자를 하며 기술 제휴를 맺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미래자동차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섭니다. 권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전동 킥보드가 도심을 자유롭게 누빕니다.

좁은 골목, 빗길 위도 달리는 전동 킥보드는 접어서 지하철, 카페에 들고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중국 스타트업 임모터가 만든 전동 킥보드입니다.

전동 킥보드는 자동차에서 기차, 비행기 등 다른 운송 수단으로 이동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고, 배송 서비스를 할 때 소비자에게 최종적으로 물건을 전달하는데 이용될 수 있습니다.

2017년 CES에서 아이오닉 킥보드를 선보인 현대차는 전동 킥보드 업계에서 두곽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인 임모터에 전략적 투자를 하고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기술 제휴를 맺은 딥글린트는 얼굴인식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가진 중국 스타트업입니다.

딥글린트의 얼굴 인식 기술은 넓은 광장에 수천명의 사람이 있어도 각각의 얼굴을 인식할 수 있어 CCTV 분석 등에 활용됩니다.

자동차에 활용을 하면 자율주행차가 주변 환경을 인식하는데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또 통신용 칩셋 업체인 이스라엘 오토톡스에도 투자를 했습니다.

자동차와 자동차, 자동차와 도로 등이 소통하는 V2X 통신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섭니다.

각각의 기술들은 자동차와 관계가 없어 보이지만 ICT와 자동차가 통합되는 미래 자동차 시대에는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또 기술 벤처가 활성화된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과대학과 협약을 맺고 스타트업 육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고태봉 /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 이스라엘은 실리콘밸리와 비슷할 정도로 굉장히 뛰어납니다. 또 스타트업에 우수한 인재가 많기 때문에 그들과 손을 잡는 것은 의미있는 행보입니다.]

현대차와 색다른 스타트업의 협업이 어떤 자동차의 미래를 만들어나갈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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