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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언팩]'갤럭시 노트9' 직접써보니… 일할때도 게임할때도 딱인 '워라폰'

뉴욕(미국)=강은혜 기자


드디어 공개된 '갤럭시 노트9'은 역대 최강의 성능을 기반으로 노트 시리즈의 트레이드 마크인 S펜이 한 단계 더 진화했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 중 가장 큰 화면과 더욱 풍부해진 사운드가 생생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업무나 학습, 개인 생활에 모두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워라폰(Work & Life Phone)'이다.

◇세심해진 디자인…톡톡 튀는'스마트 S펜'
'갤럭시 노트9' 제품 이미지. 사진 =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노트9의 전체적인 외형은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갤럭시 노트 시리즈 중 가장 큰 6.4형 쿼드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베젤이 거의 없는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화면 비율은 18.5:9다.

또 옆면에 다이아몬드 컷팅을 적용해 유광과 무광의 조화를 주고, 디테일을 강조하고 슬림해보이는 디자인이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전면에는 홍채인식센서를 숨기고 블랙의 느낌을 더해 완전히 매끄러운 전면 디자인을 완성했다. 후면은 카메라와 심박센서 등 주변 색상을 갤럭시 노트9 외관 색상과 맞춰 디자인의 일체감을 높였다.
여기에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AKG 기술로 완성한 스테레오 스피커 등이 탑재돼 오디오 기능이 한층 풍성해졌다.

갤럭시 노트9 디자인의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처음으로 스마트폰과 S펜의 색상을 믹스 매치한 것이다. 갤럭시 노트9을 시그니쳐 컬러인 오션 블루 색상의 S펜은 옐로우 색상이다.

갤럭시노트9은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데 시간과 계절에 따라 변하는 도시의 풍경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청명한 도시의 생기를 간직한 오션 블루, △밤을 입은 모던한 도시의 컬러 미드나잇 블랙, △노을이 드리운 따뜻한 도시의 풍경을 연상하게 하는 메탈릭 코퍼, △트렌드 색상으로 재해석된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라벤더 퍼플이다.

꺼진 스마트폰 화면에 S펜으로 메모를 할때 각각의 S펜 외관 색상에 따라 옐로우, 화이트, 코퍼, 퍼플 색으로 기록할 수 있다.

S펜의 별도로 구해 다른 색상의 S펜을 사용할 경우, 기존 S펜 연결을 삭제하고, 갤럭시 노트9에 삽입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페어링돼 새로운 S펜의 색상으로 메모할 수 있다.

◇"하루 종일 써도 OK" 대용량 배터리…'고사양 게임'도 버벅거림 없이 즐겨
'갤럭시 노트9' 제품 이미지. 사진 =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노트9은 전작 대비 21% 증가한 4,0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는 역대 프리미엄 갤럭시 스마트폰 중 최고 배터리 용량으로 더 이상 보조 배터리를 챙기거나 충전할 곳을 찾아 헤맬 필요가 없다.

갤럭시 노트9은 기본 내장 메모리를 128GB로 출시하고, 512GB 모델까지 출시해 마이크로 SD카드와 함께 사용할 경우 최대 1TB 메모리로 사용할 수 있다. 1TB 용량이면 사진을 약 9만 3천장(4:3, 12MP, 4032×3024, 5MB 용량), 1분 분량의 Full HD급(60fps, 200MB) 동영상을 약 2,300개 저장할 수 있다.

또한 고성능의 2세대 10nm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6GB 혹은 8GB RAM으로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실행해도 매끄러운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전작 대비 CPU는 약 30% 이상, GPU는 약 20%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평소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이라면 고사양 게임을 버벅거림 없이 즐길 수 있다.

히트 파이프 자체의 크기를 키워 열을 빠르게 식힐 수 있고,카본 파이버 시트를 강화해 쿨링 성능을 전작 대비 21% 개선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성능 최적화 알고리즘을 적용해 고사양 게임을 장시간 하더라도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성능이 저하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도록 했다. 또한 게임 중 전화가 오거나 메시지가 오면 게임을 중단하지 않고 바로 메시지에 답을 하거나 전화를 수신 혹은 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S펜, 이제 셀카봉 필요없어"

갤럭시노트9 S펜은 저전력 블루투스(BLE)를 탑재하며 원격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S펜'으로 진화했다.

일단 S펜 버튼을 눌러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유투브에서 동영상을 재생하거나 정지할 수 있다.

회의를 자주하는 직장인이라면 별도의 장비 없이도 프레젠테이션할때 스마트 S펜 하나로 슬라이드를 넘기는 등 회의 진행도 할 수 있다.

S펜은 스마트폰에 꽂기만 하면 자동으로 약 40초만에 충전이 완료되는데, 완충된 S펜은 대기 시간 기준 30분 혹은 최대 200번까지 버튼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S펜의 크기와 무게도 전작 4.2×5.8 x 106.4mm (2.8g)과 비교해 거의 차이가 없는 4.35×5.7×106.37mm (3.1g)이다.

현재 S펜으로 이용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은 카메라, 갤러리, 음성 녹음, 뮤직, 비디오 등 기본 기능과 유투브, 스냅챗, 스노우, B612, 파워포인트, 한컴 오피스 쇼 등이다.

이밖에도 갤럭시S9에서 처음 선보였던 AR이모지 기능이 갤노트9에도 탑재됐는데, 나를 닮은 이모지 스티커를 만들고 여기에 S펜을 이용해 직접 손글씨 써서 이미지를 제작해 메시지로 공유할 수도있다.

◇"눈 감았어요 다시 찍으세요" 똑똑해진 카메라

갤럭시 노트9은 업계에서 가장 밝은 F 1.5 렌즈와 F 2.4 렌즈의 '듀얼 조리개(Dual Aperture)'를 탑재해 마치 사람의 눈과 같이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사용 조건으로 촬영할 수 있다.

인물, 음식, 동물, 풍경, 꽃, 하늘 등 20개의 촬영 장면을 인식해 가장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대비, 밝기, 화이트밸런스 등을 자동으로 조정해준다.

네트워크 연결이 되어 있지 않아도 사용 가능하다.

또 사진을 찍을때 흔들리거나 누군가 눈을 감았을 경우 바로 사용자에게 알림창으로 다시 찍을 것을 알려주기도 한다.

초당 960 프레임을 촬영하는 '초고속 카메라(슈퍼 슬로우 모션)'기능을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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