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자동차 보험료 조정 제한적일 것"…손해율 악화에도 실적 개선세
최보윤 기자
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악화됐으나 실적은 개선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거둔 보험료 대비 나간 보험금)은 81.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p 상승했습니다.
다만 같은 기간 사업비율은 18.5%로 1년 전 19.2%보다 0.7%p 낮아졌습니다.
이에따라 자동차보험 상반기 누적 적자는 116억원으로 1분기 483억원 보다 대폭 개선됐습니다.
금감원은 "향후 정비요금 인상 등으로 손해율 상승 요인이 있으나 사업비 절감 등 실적개선 요인도 있어 보험료 조정은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