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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로봇, 유럽 시장 로봇 청소기 점유율 확대 기대"-이베스트투자증권

허윤영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유진로봇에 대해 최대주주 Miele와의 파트너십으로 유럽 시장 내 로봇청소기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디. ‘블랙프라이데이’ 효과 등으로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한경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로봇 청소기 침투율 확대에 따른 성장이 기대되며 특히 최대주주 ‘Miele’와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 내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유진로봇은 청소 로봇과 홈 로봇, 군사용 로봇 등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대표 제품은 청소 로봇 ‘iClebo’가 있으며 국내 시장 점유율은 15%로 추정된다. 최대주주인 ‘Miele’는 독일의 가전회사로 투자전문회사와 시만 등을 통해 유진로봇 지분 51.4%를 보유 중이다.

김 연구원은 “유진로봇은 자체 브랜드 iClebo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Miele의 청소 로봇 RX 시리즈를 ODM 생산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후속 제품 RX2가 시판에 들어가며 로봇청소기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Miele는 3년 안에 유럽 로봇 청소기 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8년 5~6만대, 2019년 10~20만대, 2020년 30만대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며 “동사의 청소 로봇 매출도 이에 연동돼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Miele 청소 로봇 판매량이 실적의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며 하반기 블랙프라이데이 등 성수기 효과를 고려할 때 하반기 실적은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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