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TV쇼핑, 신진 디자이너 지원

신세계TV쇼핑은 신진 대학생 디자이너의 상품을 알리고 판매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신세계TV쇼핑은 saaf(Street Art Awards Festival)와 산학협동을 통해 대학생 디자이너들의 창작 캐릭터로 의류를 제작해 판매한다.

올해 3회차인 saaf는 디자인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개념의 거리 축제다.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최종 경연이 열린다.

최종 경연에 참가하는 60개 팀은 지난 4월부터 두 달 간 진행된 1차 공모전을 통해 선정했다.

신세계TV쇼핑은 1차 공모를 통과한 60개의 출품작을 대상으로 해당 캐릭터들을 활용한 올 가을 남녀 상의 3종 세트의 기획 방송판매에 나선다.

신진 대학생 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한 캐릭터를 모티브로, 의류 원단은 행사주관사인 ‘폴루션’이 제공하고 신세계TV쇼핑은 판매 플랫폼이 되어 제작·생산·판매하는 형식이다.

방송 판매는 오는 10월 중 진행 예정이며, 방송 시 당선자의 이름, 인터뷰, 출신학교 등을 적극 홍보해 디자이너를 알릴 예정이다.

김군선 신세계TV쇼핑 대표이사는 “신세계TV쇼핑은 잠재력 있는 젊은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돋움판이 될 수 있도록 선도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