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 원로들이 여는 '키즈 자동차스타트업 스쿨'…11일 개최
권순우 기자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은 오는 11일 대학로 미디어교육 실험장 ‘공공일호’에서 제2차 '키즈 자동차 스타트업 스쿨'을 개최한다.
이번 키즈 자동차 스타트업 스쿨은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상으로 실시되며 앙트쉽 전문교육기관인 오이씨랩이 진행을 맡는다.
3시간여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쌍방향 인형극을 통해 자동차의 역사 살펴보기’, ‘세상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미래 자동차 만들기’, ‘자율 주행차 로드 드로잉을 통해 미래 자동차 경험하기’ 등으로 구성된다.
자동차공학한림원 관계자는 “참여형 워크숍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자동차를 단지 타고 다니는 수단이 아닌 미래의 교통 수단으로 상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은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계와 학계의 원로들로 구성된 단체로 그 동안 회원들이 쌓아온 경륜과 지식을 자동차 인재 육성을 위한 사업에 공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충구 자동차공학한림원 회장은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어린 꿈나무들에게 과학기술, 특히 자동차에 관한 재능을 발견하고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되었다”며 “체험형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가진 재능을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우리사회가 지혜와 힘을 모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