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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9년연속 무분규 임단협 합의…임금 동결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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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9년 연속 무분규로 2018년 임금 단체 협약을 타결했습니다.

쌍용차 노동조합은 지난 9일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50.1%의 찬성으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사는 이번 협상에서 임금을 동결하고 일시금 1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쌍용차 임원들은 직원들의 고통 분담에 맞춰 이달부터 임금의 10%를 반납하기로 자율 결의했습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는 “"노동조합의 대승적인 합의로 9년 연속 무분규 협상 타결의 전통을 이을 수 있었다"며 "회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노사가 함께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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