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6주째 상승폭 확대

부동산 중개사무소 현장단속에 이어 투기지역 추가 지정 예고 등 과열 억제책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6주 연속 확대됐습니다.

부동산114가 집계한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12% 올라 지난주(0.11%)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최근 오름세를 주도했던 여의도·용산·강남권에 이어 비투기지역인 은평과 관악·중구·금천·성북·동작 등 서울 전 지역이 골고루 올라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특히 서울 재건축시장도 거래는 뜸하지만 호가가 오르면서 4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신도시는 일산과 동탄에서 저가 매물이 거래되면서 0.02% 올랐고, 경인지역도 일부 실수요가 거래에 나서면서 0.04% 올랐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현이 기자 (aoa@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