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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보기엔 똑같다고?" 전작과 다른 갤노트9의 3가지 포인트는?

박지은 기자

갤럭시노트9 제품 이미지 및 주요 사양. 자료 = 삼성전자 제공

지난 9일(현지시간) 공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9의 외관은 전작과 비슷하다. 디스플레이는 6.4인치로 전작보다 0.1인치 정도만 커졌고 양쪽이 역시 살짝 구부러진 형태의 엣지 스타일을 그대로 가져왔다.

겉모습으로 봤을 땐 전작과 큰 차이가 없지만 성능으로는 크게 3가지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트시리즈를 상징하는 'S펜', 갤럭시 시리즈에 가장 처음으로 적용된 '8GB램', 전작 대비 21%나 증가한 '배터리' 용량이다.

화면을 터치하고 메모를 남기거나 그림을 그릴 때만 사용했던 S펜은 블루투스 기능을 입으면서 한층 더 활용도가 높아졌다. 단순한 펜으로서 역할만 하는 게 아니라 명령을 수행하는 일종의 리포컨이 된셈이다.

S펜의 버튼을 누리기만 하면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거나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카메라뿐만 아니라 갤러리, 음성녹음, 삼성뮤직, 삼성비디오, 유투브, 스냅챗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특히 S펜으로 동작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은 앞으로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S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공개해 다양한 개발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갤럭시노트9에서 또하나 눈길을 끄는 것은 8GB의 램(512GB 기준)이 장착됐다는 점이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에 8GB의 램이 장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작 노트8에는 6GB의 램이 적용됐으며 가장 최근에 나온 전략스마트폰 갤럭시S9시리즈도 6GB 램이 최고 사양이었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램이란 '주기억장치'라고도 불리는 일종의 메모리다. 일시적으로 어떤 정보를 저장하는 기능을 하며 스마트폰의 속도와 관련성이 높다. 고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을 하거나 고용량 영상을 시청하는데 있어 높은 스펙의 램은 필수적이다.

8GB의 램을 지원하는 기기의 경우 저장메모리는 512GB에 달한다. 마이크로SD 카드를 장착할 경우 1TB를 지원해 메모리 용량으로 인한 불편함을 더이상 없을 것이라고 삼성전자는 자신하는 모습이다.

크게 늘어난 배터리 용량도 전작과 가장 다른 특징이다. 갤럭시노트9의 배터리 용량은 4,000mAh. 갤노트8의 배터리 용량 3,300mAh 보다 20%나 향상된 수준으로, 이는 삼성전자의 전략폰 중에서도 가장 큰 용량이다. 1회 충전으로만 24시간을 거뜬이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대용량이다.

IT전문 매체에서는 해당 용량으로 최대 2일 동안 사용이 가능하며 최대 밝기로 25시간 동안 연속으로 비디오를 재생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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