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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미디어, '닌텐도 스위치' 판매는 부진…하반기 실적 기대감은 유효"

허윤영 기자

KTB투자증권은 대원미디어에 대해 ‘닌텐도 스위치’ 판매 부진으로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가를 1만원으로 내려 잡았으나, 하반기 캐릭터 및 웹툰 사업 기대감은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대원미디어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4% 증가한 332억원, 영업이익은 6.6% 증가한 10억원을 기록했다”며 “닌텐도 스위치 판매량이 1분기 대비 부진해 당사 실적 추정치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닌텐도 스위치 판매 부진은 경쟁 판매채널인 마트 3사의 할인 판매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에 연간 판매량 추정치를 25만대에서 16.3만대로 하향 조정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하반기 예정돼 있는 슈퍼 마리오 파티와 포켓몬스터 레츠고 등 출시가 예정돼 있고 4분기 크리스마스 수혜가 가능하다는 점은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부진한 닌텐도 스위치 판매량에도 불구 동사의 컨텐츠 사업에 대한 모멘텀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조이드 와일드’ 완구 독점 유통이 하반기 시작되면서 방송 및 캐릭터 부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이어 “또한 100% 자회사 대원씨아이의 인기 웹툰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가 11월 JTBC에서 방영 예정”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2.7% 늘어난 1,603억원,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95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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