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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테인먼트, 2년 기다리면 2배 오른다"-하나금투

조형근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2년 뒤 시가총액 2배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만 5,000원을 제시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3일 "블랙핑크는 빠른 시간 내에 글로벌 투어가 가능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고, 아이콘 역시 '사랑을 했다'가 초등학생들의 동요가 되면서 팬덤이 늘고 있다"며 "내년에는 신인 남자 팀 데뷔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블랙핑크 유튜브 구독자 수는 1,050만명을 돌파했는데, 이는 방탄TV(1,030만명) 채널보다도 많다"며 "하반기에는 위너와 아이콘의 일본 및 아시아 투어가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현재 시가총액은 6,365억원이다. 이 연구원은 "2020년 예상 시가총액은 1조 2,000억~1조 3,000억원"이라며 "2년을 기다리면 2배 수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계열사인 YG PLUS가 흑자전환한 점도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그동안 연결 실적에 부담이었던 YG PLUS는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네이버 뮤직 운행 대행이 온기로 반영되며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해 고정비 부담이 크게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또 아직 적자를 기록 중인 화장품 사업에 대해서는 "중국과 홍콩뿐 아니라 일본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으로 매출 기반이 확장되면서 매출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형근 기자 (root04@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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