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 기업] 이지스, 국내 최초 정밀도로지도 구축 프로그램 개발

[앵커]
국내 최초로 정밀도로지도 데이터 구축 프로그램을 개발한 중소기업이 있습니다. 회사는 국내 기술로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을 위한 3차원 공간정보 데이터 수요에 대응하고 해외시장 진출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이지스가 국내 최초로 정밀도로지도 데이터 구축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자율주행에 필요한 정밀도로지도 데이터를 자동으로 구축합니다.

[박찬수 이지스 연구개발2팀 부장 : "3차원 점군 데이터를 이용해 차선 및 도로시설물을 자동으로 추출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의 장점은 보통 수작업으로 하던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추출해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점군 데이터는 정밀도로지도를 제작할 때 사용되는 3차원 위치정보입니다.

점군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는 자동패턴 분석기가 자동으로 데이터를 제작합니다.

데이터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인식률이 높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또 정밀도로지도에 필요한 데이터만을 선별적으로 분석해 오차범위를 줄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회사는 데이터구축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자율도로주행 객체 인식도구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기술로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김성호 이지스 대표이사 :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이지스가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차관사업을 중심으로 진출하고 있는데 앞으로 그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에 60%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외국산 프로그램에 의존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정밀도로지도 구축 프로그램의 국산화를 선도한다는 포부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진규입니다. (jkmedia@mtn.co.kr)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진규 기자 (jkmedia@mtn.co.kr)]